살다보면 여러 종류의 사람들과의 만남이 있다.
평소 내가 알던 사람들 중에도 멀쩡하다 싶어서 호감을 느끼다가
이런 엉뚱한 모습을 보고나서 어리둥절하곤 한다.
의외의 행동이다.
그냥 생각없이 해왔던 행동으로 여태껏 걸림없이 살아와서 몰랐던 것이다.
생각해보자
누군가가 구두발로 비벼댄 그 자리에 때 마침, 그 좌석칸 주인이 온다면 그 상황을 어떻게 무마할텐가
미안하다고 사과 하면 되는가.
그럼 그 주인은 거기에 앉을 수 있을까.
맞다.
나도 과거에 그리고 어쩌면 현재도 나의 무지로 많은 실수를 하고 살고 있다.
어떤 행동은 실수인지도 모르고 그냥 넘어가지기도 하겠지만
언젠가는 어떠한 계기에 쓰라린 경험을 통해 나의 오류를 바로잡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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